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09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대타로 출장했다. 추신수가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된 것은 올시즌 들어 세 번째다.
추신수는 팀이 0-3으로 뒤진 6회 말 1사 만루상황 때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1-3으로 뒤진 9회 말 마지막 공격 때는 선두 타자로 나와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의 이날 성적은 1타수 1안타 1타점. 종전 0.289였던 시즌 타율은 0.293으로 약간 올라갔다.
경기 전까지 4연승의 상승세를 탔던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타점으로 영패는 피했지만, 1대3으로 져 연승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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