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공공기관 조명 30% LED로 교체

2012년까지 공공기관 조명 30% LED로 교체

기사승인 2009-05-31 22:34:30
[쿠키 경제] 오는 2012년까지 공공기관 조명의 30%가 발광다이오드(LED)로 바뀐다.

지식경제부는 31일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고효율·친환경 조명인 LED 조명 보급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경부는 이를 위해 우선 대표적 저효율 조명기구인 백열전구를 올해 안에 LED 조명으로 바꾸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백열전구 교체 사업은 중앙정부 소속기관에 한해 주관 기관인 에너지관리공단을 통해 교체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지자체 및 지자체 소속기관, 중앙정부 청사는 자체 예산으로 교체를 추진한다.

에너지관리공단은 1일부터 한달 간 공고를 거쳐 7월 중 지원 대상을 선정, 조명 교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는 형광등으로 교체 대상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정부는 공공기관 조명의 30%를 LED 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23만489㎿h의 전력 절감 효과와 약 9만8000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김현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