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佛 ‘영건’ 오베르탕 영입 임박

맨유, 佛 ‘영건’ 오베르탕 영입 임박

기사승인 2009-07-06 22: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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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박지성의 소속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프랑스리그 보르도에서 뛰고 있는 윙어 가브리엘 오베르탕(20) 영입에 나섰다.

오베르탕은 지난 시즌 로리앙과 보르도 소속으로 프랑스 1부리그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31경기(선발 10게임)에 출장해 1골을 기록한 신예다.

보르도 구단의 장-루이 트리아우 회장은 6일(이하 한국시간)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오베르탕을 이적시키기 위한 맨유와의 협상이 이미 어느 정도 진척을 이뤘다”며 “앞으로 며칠 안에 맨유가 이번 거래에 대한 확실한 답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리아우 회장은 “맨유와의 협상에 대해 성사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맨유가 오베르탕과의 사인을 원하고 있고, 오베르탕이 맨유같은 유명 클럽에서 뛰게 된다면 우리에게도 기쁨이 될 것”이라며 “적절한 때가 되면 협상 결과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보낸 뒤 공격수 자원으로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마이클 오언을 영입했다. 최종 사인이 이뤄진다면 오베르탕은 호날두 이적 후 공격수로는 맨유의 세 번째 영입 선수가 된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발렌시아와 오언 외에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 엠폴리 소속의 젊은 수비수 알베르토 마사치(16)를 영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상운 기자
s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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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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