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는 패리스 힐튼의 이름을 따온 것?’
사교계의 명사인 패리스 힐튼이 “마이클 잭슨이 딸의 이름을 지을때 내 이름을 가져갔다”고 주장했다고 영국 대중지 ‘더선’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패리스 힐튼은 최근 미국 TV쇼 엑스트라에 출연한 자리에서 자신과 마이클 잭슨과의 관계를 공개했다.
패리스 힐튼은 “어머니와 마이클 잭슨은 함께 같은 고등학교에 다녔으며 이후 가장 친한 친구사이였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런 인연으로 잭슨을 어렸을때부터 잘 알고 지냈으며 내게는 삼촌같은 분이나 다름 없었다”고 언급했다.
힐튼은 “잭슨이 딸을 가졌을때 어머니에게 ‘괜찮다면 당신의 딸 패리스를 내 딸 이름으로 해도 되겠느냐’고 물었고 엄마는 ‘물론’이라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힐튼은 “패리스 마이클 캐서린은 매우 아름다운 소녀이고 그녀와 이름이 같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패리스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도) 자신이 의지할 만한 훨씬 훌륭한 가족을 갖기 바란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지난달 25일 숨진 마이클 잭슨의 딸인 패리스는 이달초 미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장례식에서 “아빠는 제게 최고의 아빠였어요. 그저 정말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었어요”라고 말해 전 세계인의 심금을 울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고세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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