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영국 로이터 통신 등 국내 상주 외신 기자단(7개국 15매체 19명)이 7일 울산을 방문해 태화강, 옹기마을, 울산대공원 등을 견학한다고 6일 밝혔다.
전날 낙동강을 견학한 외신기자단은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의 모델이 되고 있는 태화강 생태공원을 직접 둘러보고 십리대밭교 주변에서 용선 체험을 한다. 이어 2009년 울산세계문화엑스포가 개최되는 옹기마을을 찾아 현장 견학과 옹기 제작 시연을 관람한 후 울산대공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시는 태화강 살리기 프로젝트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그 동안 죽음의 강에서 생명의 강으로 부활시킨 생생한 경험과 성과, 향후계획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태화강은 한때 생활오수와 공장폐수가 넘쳐나는 죽음의 강이었지만 지자체와 환경단체, 지역기업들이 협력해 7년이라는 시간을 거쳐 수질 1∼2급수의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났다. 울산=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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