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일 전문대 수시모집… 21만여명 선발

다음달 9일 전문대 수시모집… 21만여명 선발

기사승인 2009-08-27 17:10:01
[쿠키 사회] 다음달 9일부터 실시되는 2010학년도 전문대 수시모집에서 총 21만4476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43개 전문대의 2010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을 27일 발표했다.

수시모집 전형 선발 인원을 살펴보면 정원 내 모집인원은 17만3513명, 정원 외가 4만963명이다. 정원 외 특별전형에선 전문대·대학 졸업자 전형으로 1만8891명, 기회균형선발제로 1만4362명(농어촌 7307명·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7055명), 재외국민·외국인전형으로 2939명, 만학도 및 성인 재직자 전형으로 4505명,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으로 266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의 주요 전형요소는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 등이다. 일반전형을 실시하는 130개교 모두 학생부와 면접으로 선발한다. 이 중 110개 대학은 학생부만으로, 5개 대학은 면접만으로, 1개 대학은 학생부와 실기를 병행해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제가 실시되는 전문대는 계명문화대(전공리더육성 전형), 백석문화대(백석글로벌리더 전형), 영진전문대(자기추천자 전형), 재능대(JEIU입학사정관 전형) 등 4곳이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을 보면 학생부를 반영하는 133개교 중 100% 반영하는 대학이 114개교, 50% 이상 반영하는 곳이 18개교다.

수시모집 기간은 일반 4년제 대학과 동일하며 대학별로 1∼3회 분할 모집이 실시된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9일부터 시작되며, 12월13일까지 전형 및 합격자 발표가 이뤄진다. 합격자 등록은 12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이다.

수시모집 기간에는 전문대 간, 일반대 및 전문대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수시모집 대학에 지원해 한 곳에라도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 및 추가 모집에 응시할 수 없다. 2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한 학생은 반드시 한 곳에만 등록해야 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모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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