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10일 울산시청 시민 홀에서 열린 공무원과의 대화에서 대 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해 “울산이 태화강의 수질을 8년 만에 6급수에서 1급수로 끌어올린 것처럼 4대 강 살리기는 모든 강을 태화강처럼 만들자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이어 “박정희 대통령이 녹화사업으로 산을 살렸듯 이명박 대통령은 강을 살린다는 게 4대강 살리기의 취지”라며 “(이 사업은) 운하도 아니고 이렇게 단순한데 정치적인 이유로 뭐라 하는 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앞으로도 태화강의 보전과 활용에 지혜를 모아 세계에서 으뜸가는 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 총리는 또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정책집행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정책집행 과정에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한 총리는 공무원과의 대화에 이어 삼성SDI 울산사업장에서 개최된 차세대 자동차용 전지공장 기공식에 참석한 뒤 반구대 암각화, 태화강 전망대를 둘러봤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