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어린이회관 내달 개관

대전어린이회관 내달 개관

기사승인 2009-09-17 17:37:02
[쿠키 사회] 체험과 놀이, 교육 등이 집적된 다기능 대전어린이회관이 내달 말 월드컵경기장 안에 들어선다.

월드컵경기장 동관 1층에 3520㎡ 규모로 건립되는 대전어린이회관은 현재 60%의 공사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어린이회관은 만 9세 이하의 영·유아를 주 이용대상으로 체험시설, 육아발달지원센터, 장난감대여코너, 3D입체영상관 및 공연장 등 다양한 내부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체 면적의 40%이상을 세계문화체험존, 직업체험존, 과학체험존, 스포츠체험존 등 4개 부분의 체험시설로 꾸몄다. 이밖에 ‘아틀리에’ 코너에서는 점토를 이용한 도자기 만들기, 물레 돌리기 체험, 경제교실 등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전 공간은 친환경자재를 사용해 건축함으로써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인접한 야외공원을 친 어린이공간으로 조성해 동물놀이터, 야외아트분수, 용모양의 아치형 브리지 등을 설치하고 파고라 등 휴식공간도 마련해 이용 어린이들이 동행한 부모와 함께 야외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어린이회관은 민간 전문기관을 통해 위탁운영하고 어린이회관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해 이용자들을 회원제로 관리할 계획이다. 대전=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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