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표절 논란’ 워너채플 “원 저작권자 의견 계속 기다리는 중”

‘지드래곤 표절 논란’ 워너채플 “원 저작권자 의견 계속 기다리는 중”

기사승인 2009-09-22 13:34:00

[쿠키 연예] 소니ATV뮤직퍼블리싱이 지드래곤의 표절 논란과 관련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저작물 무단이용에 대한 경고 통지서를 보낸 가운데 워너채플뮤직코리아도 22일 “원 저작권자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워너채플뮤직코리아는 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가 표절했다고 의혹을 받고 있는 미국 가수 플로 라이다의 노래‘라이트 라운드’의 국내 저작권 지분을 50% 이상 가지고 있다. 소니ATV뮤직퍼블리싱 측은 라이트 라운드의 국내 저작권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다.

워너채플뮤직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미국 본사에는 이미 보고가 된 상황이고 원 저작권자의 의견을 계속 기다리고 있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같다”며 “소니ATV에는 빨리 의견이 도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확정된 것이 없다. 표절 여부에 대한 원 저작권자의 판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YG엔터테인먼트가 별도로 연락을 취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한 번 통화를 한 것 이외에는 없다. 별다른 이야기는 아니었다”며 “표절이 아니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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