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 사용 화장품 적발…제조정지 12개월

스테로이드 사용 화장품 적발…제조정지 12개월

기사승인 2010-10-21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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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생활]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화장품 제조업체 3곳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화장품에 넣어서는 안되는 배합 금지 성분인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제조사 장스코스메틱·판매원 아이엔의 화장품 '다밀멀티한방영양크림', 제조사 위듀한방생명공학연구원의 도두원 복합한방크림, 제조원 ㈜디베스·판매원 에스알의 파인토피 모이스처 & 수딩크림과 파인하이트모이스처 멀티크림 등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들 제품에서 스테로이드 성분인 '클로베타솔 프로피오네이트'가 검출돼 제조업체에 대해 제조업무정지 12개월과 회수·폐기 조치를 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스테로이드는 소염 효능을 지닌 의약품 성분으로 여드름 치료용 연고에 주로 쓰인다"며 "장기간 사용할 경우 피부위축, 모세혈관 확장, 붉은 반점 등 스테로이드성 피부 증상의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화장품에서는 금지돼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재우 기자 jwjeon@kmib.co.kr

전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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