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그룹 SG워너비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데뷔 7년차 관록을 뽐냈다.

SG워너비는 지난 2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진행된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히트곡 메들리를 열창했다.

5집의 타이틀 곡 ‘라라라’를 부르며 등장한 SG워너비는 진행자 유희열과 호흡을 과시하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지난 19일 발매된 7집 앨범에 대해 “이번 앨범은 기존 앨범과는 달리 우리 의견을 많이 제시하고, 반영된 앨범”이라며 “데뷔 초반의 인기가 부담이 됐다. 하지만 이젠 계산을 하지 않고, 우리의 감정대로 노래를 부르는 방법을 알아가고 있다.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유희열은 “SG워너비는 현존하는 국내 보이 그룹과는 다른 방향성을 갖고 있는 그룹” 이라고 추켜세우며 “즐기면서 노래하는 그룹이 많지 않은데 SG워너비는 다른 것 같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열심히 노래 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SG워너비는 신곡 ‘해바라기’와 3집 히트곡 ‘내 사람’ ‘타임리스’(Timeless) 스페셜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SG워너비는 다음달 20일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연말 콘서트를 열며, 21일 대전 충남대 정심화홀에 이어 28일 부산 시민회관에서 관객과 만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