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자’ 지진 커플, 러브라인 본격화

‘도망자’ 지진 커플, 러브라인 본격화

기사승인 2010-11-11 17:57:02

[쿠키 연예] KBS 2TV 수목드라마 ‘도망자 Plan.B’(이하 ‘도망자’)의 러브라인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4부 예고편에서는 서로를 믿지 못하면서도 멜기덱을 쫓기 위해 한 팀이 된 지우(정지훈)와 진이(이나영)의 키스장면이 공개됐다. 예고가 나가자 시청자는 “드디어 두 사람이 키스하게 된 것인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1일 방송되는 14부에서는 진이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카이(다니엘 헤니)가 “자신의 행동은 모두 진이를 위한 것이었다”며 사랑을 호소한다. 눈물을 흘리면서도 뒤돌아설 수밖에 없는 진이를 바라보는 지우 또한 마음이 아프다.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유치장 촛불 엽서와 요술봉 이벤트 등으로 시청자에게 재미를 주고 있는 지진커플. 이들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타게 될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14부에서는 경찰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내려는 형사반장 도수(이정진 분)가 지우를 대신해 금괴가 있는 곳으로 달려간다. 경찰 인생을 건 도수의 위험천만한 체포 작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방송은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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