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더 이상 못참아”…오병진, 에이미 형사 고소

“막말 더 이상 못참아”…오병진, 에이미 형사 고소

기사승인 2010-11-12 10:56:00

[쿠키 연예] 방송인 에이미로부터 각종 독설을 들었던 오병진이 법적 조치에 나선다.

오병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봄 측은 “12일 중으로 서울중앙지법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병진 측은 “지난 8월 쇼핑몰 정산 문제를 언급하며 운영진을 ‘사기꾼’ ‘쓰레기’ 등 차마 형언할 수 없는 표현을 쓰며 비난하는 가하면 또다시 미니홈피에 험담을 쏟아내면서 정신적인 고통과 이미지 손상을 입혔다”며 소송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에이미는 최근 미니홈피에 오병진을 “영화 ‘아메리칸 싸이코’가 떠오른다”면서 또다시 독설을 퍼붓는가하면, 오병진과 사업동료인 쿨케이의 관계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주식회사 더에이미 측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의 관한 법률위반, 업무 방해, 절도, 허위사실 유포로 추가 형사고소 및 민사소송을 접수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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