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김형준, “광저우AG서 주제곡 열창하는 김현중 자랑스러웠다”

SS501 김형준, “광저우AG서 주제곡 열창하는 김현중 자랑스러웠다”

기사승인 2010-11-15 15:10:00

[쿠키 연예] 그룹 SS501의 김형준이 지난 12일 중국에서 열린 제16회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을 대표해 개막식에서 주제곡을 열창한 멤버 김현중의 모습을 보고 뿌듯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형준은 15일 오후 서울 역삼동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뮤지컬 ‘카페인’ 현장 공개에서 “형(김현중)이 그 전에 어디 간다고 말은 했는데 (TV에) 갑자기 나와서 놀랐다. 근데 중국에 문자가 잘 안 가나보다. 답문이 안 와서 하나 더 보내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SS501 멤버 중 한명으로서 무대에 선 모습이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뮤지컬에 도전한다고 했을 때 SS501 다른 멤버들이 어떠한 반응을 보였냐고 묻자 “다들 놀랐다고 하더라. 그 중 (박)정민이는 ‘자기에게 뮤지컬 배울 생각이 없냐’고 문자랑 전화가 왔길래 ‘굳이 너에게 배울 필요가 없다’고 정중히 거절했다”고 웃으며 말한 뒤 “다들 진심 어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뮤지컬이 처음이라 힘든데 응원해줘서 행복하고 고맙다”고 밝혔다.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김형준은 “하기 전에는 많이 긴장이 됐는데 무대에 서보니 체질인 것 같다(웃음). 도전해보니 즐겁다”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뮤지컬이 처음이라 신인의 마음으로 작은 규모에서 시작하고 싶어 큰 작품보다는 이번 뮤지컬을 선택했다”고 답했다.

김형준은 극중에서 엉큼한 소믈리에 ‘지민’과 젠틀한 남자 ‘정민’ 1인2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카페인’은 배우 강지환이 투자자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뮤지컬로 바리스타 여자와 소믈리에 남자의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김형준을 비롯해 김태한, 우금지, 신의정이 출연한다.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23일까지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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