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김장훈과 싸이의 완타치 콘서트가 티켓 오픈 3주 만에 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천하통일을 이뤘다.

가수 김장훈과 싸이는 지난해 기록한 티켓사이트 창사 이래 단일공연 최대 매출 기록을 3주만에 갱신했다. 다음달 23~26일까지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김장훈 싸이의 완타치2010’은 올해 최대 규모인 총 5만5000석으로 이미 3만5000석이 예매됐다.

이번 공연 연출을 맡은 김장훈은 “20년간 공연을 하면서 이런 폭발력은 처음 경험한 것 같다. 역대 최대의 물량과 연출력을 쏟아 부어 앞으로도 없을 최고의 공연을 만들겠다”며 “싸이와 나의 호흡과 폭발력은 세계 최강임을 자부한다. 이름에 어울리는 최고의 공연으로 관객을 감동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뷔 20주년을 맞는 김장훈과 데뷔 10년 싸이의 기념비적 공연인 만큼 역대 최대의 공연을 선물하겠다는 의지가 남다르다고 기획사는 전했다.

다음 달 18일 열리는 광주 공연과 29~31일 부산 공연 역시 예매 상위권에 오르며, 조기 매진을 보이고 있다.

한 달 전부터 각자 신곡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김장훈은 김현식 헌정 앨범 ‘비처럼 음악처럼’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싸이도 노래 ‘라잇 나우’와 ‘내 눈에는’을 동시에 히트시키며 활동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