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 연평도 포격으로 촬영 대피 소동

송지은, 연평도 포격으로 촬영 대피 소동

기사승인 2010-11-24 10:30:00

[쿠키 연예] KBS 2TV ‘도망자’에 출연하는 배우 송지은이 연평도 포격에 촬영 현장에서 대피했다.

인천 공항의 한 바닷가에서 영화 <악인은 너무 많다>를 촬영 중이던 송지은은 23일 오후 북한이 연평도 육상에 해안포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촬영 조명이 북한군의 표적이 될 수 있어 위험하니 철수하라”는 헌병대의 철수 명령을 받고 부득이하게 촬영을 접었다.

인천을 배경으로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악인은 너무 많다>는 연평도 포격으로 인해 촬영이 무기한 연기됐다. 송지은은 <악인은 너무 많다>에서 재벌가의 딸이자 어린이집 원장 ‘서정’ 역으로 나온다.

이번 주부터 KBS 수목드라마 ‘도망자’에 출연하는 송지은은 극중 ‘도수’(이정진)의 형사 동기이자 친구인 ‘최반장’으로 출연해 ‘윤형사’(윤진서)의 질투심을 유발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송지은은 그동안 드라마 ‘닥터챔프’ ‘추노’ ‘나쁜 남자’ ‘분홍립스틱’ ‘하얀거짓말’ 영화 <죽이고 싶은> <인사동 스캔들> 등에 출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