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제2고로 첫 쇳물 “드디어 해냈다”

현대제철, 제2고로 첫 쇳물 “드디어 해냈다”

기사승인 2010-11-24 18:59:01

[쿠키 경제] 연산 400만톤 규모의 제2고로를 완공한 현대제철이 첫 쇳물 배출로 신고식을 마쳤다.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제2고로에 불씨를 넣고 송풍을 시작한 지 24시간 만인 24일 오후 2시 첫 쇳물이 흘러나오고 있다. 제2고로 건설에 매진한 임직원이 감격의 환호를 외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23일 충청남도 당진군 송산면 소재 당진제철소 제2고로 공장에서 화입식을 갖고, 연산 400만톤 규모의 제2고로 가동과 연산 80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 가동을 선포했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일관제철 800만톤, 고철을 녹여 제선하는 전기로 1200만톤 총 연 2000만톤을 생산해내는 조강능력을 갖추게 됐다. 세계철강협회 조강생산량 순위로는 지난해 26위에서 10위권으로 뛰어오르게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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