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연’ 강성필, 미국 여행사진 뒤늦게 뭇매

‘대마초 흡연’ 강성필, 미국 여행사진 뒤늦게 뭇매

기사승인 2011-01-31 10:55:00

[쿠키 연예]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양성 반응 판정을 받은 탤런트 강성필이 혐의가 드러난 이후 올린 미국 여행 사진이 비난을 사고 있다.

강성필은 대마초 흡연 혐의로 1월 초 5시간 가량 검찰조사를 받았으며, 모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지난 28일 서울중앙지검에 재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당시 조사에서 강성필은 전창걸과 함께 수차례 대마초를 핀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필이 조사를 받은 이후 전창걸 리스트 K씨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 12일. 그러나 강성필은 이에 개의치 않고 미국으로 여행을 떠나 13일 트위터에 ‘뉴욕은 정말 춥다. 눈도 많이 오고. 벌써 한국이 그립지만 뉴욕 알아가야지’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에도 그는 미국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한국에 도착했음을 알리는 글을 꾸준히 올렸다.

당시 일부에서는 K씨가 강성필임이 이미 알려진 직후라 이같은 강성필의 행보는 적절치 못했다는 비판이 따르고 있다.

한편 강성필과 더불어 지목된 P씨는 현재 검찰의 몇차례에 걸친 소환요구에도 불응하고 잠적한 상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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