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아이유, 공식 활동 마무리…인기가요 MC로 활동

‘대세’ 아이유, 공식 활동 마무리…인기가요 MC로 활동

기사승인 2011-03-11 09:30:00

[쿠키 연예] 솔로 여가수로서 가요계에 영향력을 미친 아이유가 이번 주 음악프로그램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한다.

아이유의 소속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2일 MBC 음악중심과 13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이번 활동의 마지막 무대를 가진다”고 밝혔다.

로엔 측은 “‘좋은 날’과 ‘나만 몰랐던 이야기’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아이유의 이번 활동은 단순한 음반 활동이 아닌 가요계의 많은 의미를 남긴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활동 마무리 소식은 대중들의 많은 아쉬움을 살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하반기 아이돌 그룹들의 홍수 속에 등장한 아이유는 뚜렷한 자신만의 색깔과 음악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기계적인 사운드를 배제한 리얼악기로 구성된 곡과 보컬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노래는 ‘보는 음악’에서 ‘듣는 음악’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움직였으며, 아이돌그룹에만 집중되어 있던 가요계의 흐름을 보다 다양한 쪽으로 움직이게 만드는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아이유의 세 번째 미니앨범 ‘REAL’과 플러스 앨범 ‘REAL+’는 두 앨범을 합쳐 7만장 이상의 높은 판매고를 올리는 성과를 보여줬다.

로엔은 “이번 활동을 하는 동안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큰 사랑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팬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성숙한 모습과 멋진 음악으로 돌아오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20일부터 SBS 인기가요에서 MC로 활동하며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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