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We no speak americano’ 리메이크해 부른다

LPG, ‘We no speak americano’ 리메이크해 부른다

기사승인 2011-03-16 11:50:01

[쿠키 연예] 여성그룹 LPG가 지난해 세계 팝댄스를 흔들었던 ‘We no speak americano’를 정식으로 리메이크해서 부른다.

LPG는 화제의 ‘We no speak americano’ 에 새로운 사운드와 가사 등을 입힌 ‘앵그리’(angry)를 발표하고 가요계는 물론 클럽가 평정에 나섰다.

원곡 ‘We no speak americano’ 는 신예2인조 밴드 ‘욜란다 비 쿨’(Yolanda Be Cool) 과 호주의 DJ겸 프로듀서 ‘디컵’(Dcup)이 2010년 2월 호주에 소개하자마자 호주 차트를 평정했고, 이윽고 유럽으로 소개돼 현지를 강타한 후 각종 국가의 차트를 뒤흔들었다. 16개국 20개 차트의 넘버원을 차지하며 선풍적인 돌풍을 일으켰다.

국내 클럽가 역시 거센 반응이 있었다. 특히 국내 대표 예능프로그램인 KBS ‘1박2일’ 등에서 들려주면서, 화제의 곡으로 급부상키도 했다.

LPG의 소속사 찬이뮤직의 강찬이 이사는 “국내 가요계에서 이 노래를 리메이크하기 위한 물밑작업이 매우 거셌던 것으로 안다”며 “오랜 공을 들인 끝에 리메이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고 그간의 사정을 설명했다.

‘앵그리’(angry)는 원곡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 LPG 특유의 대중적인 멜로디와 가사가 가미됐다. 원곡의 독특한 중독성과 일렉트로닉 및 디스코 스타일에 LPG의 대중적인 맛이 어우러지면서 재미를 더해준다.

강찬이 이사는 “수개월간 대중들을 사로잡을 만한 노래와 안무를 위해 최선을 경주했다”며 “기존에 가벼운 율동만 췄던 것과 달리 LPG는 아이돌에 견줄만한 파워풀하고 세련된 안무로 노래의 매력을 배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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