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청년필름 김조광수 대표 결혼 소식에 진중권과 박혜경이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진중권은 자신의 트위터에 “저의 트위터 친구 김조광수 대표가 결혼한답니다. 동성혼이라 법적으로 인정받으려면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두 분의 앞날에 행복이 있기를 빕니다. 결혼 축하해요”라고 글을 남겼고, 가수 박혜경도 “저도 축하해주고 싶었어요.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김조광수님은 내 트친이자, 내 동생들 삼촌이거든요”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조광수 대표는 7년간 사귀어온 27세 학생과 내년에 결혼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내에서 동성 결혼을 합법적으로 할 수 없기에, 현재 헌법소원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김조광수 대표는 <친구 사이?> <소년, 소년을 만나다>등의 동성애 영화를 만들었고, 최근에는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을 제작해 흥행에 성공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