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2년만에 전국투어 나선다…5월 7일 스타트

조용필, 2년만에 전국투어 나선다…5월 7일 스타트

기사승인 2011-03-21 16:33:01
[쿠키 연예] ‘가왕’ 조용필이 2011년 전국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조용필은 오는 5월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2011 조용필& 위대한 탄생 전국 투어 콘서트- 바람의 노래’로 전국의 팬들과 만난다.

서울 공연에 이어 6월4일 의정부 종합운동장, 6월11일 청주 종합운동장, 6월18일 창원 컨벤션센터를 거쳐 하반기에는 9월24일 경주 종합운동장, 10월1일 성남 종합운동장, 11월19일 일산 킨텍스, 11월26일 부산 벡스코, 12월3일 대구 엑스코 등지에서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조용필은 지난 2009년에 이어 2년 만에 전국투어 콘서트에 나서게 된다. 지난해 5월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소아암 어린이 돕기 자선 공연, ‘LOVE IN LOVE’ 이후 1년 만이다. 조용필은 이 공연을 통해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다시 썼다. 이틀간 10만 명을 동원하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국내 공연 역사상 ‘최단기간 최대 관객’의 기록을 남겼다. 또한 수평·수직을 오가는 첨단 장비인 ‘무빙 스테이지’를 세계 최초로 도입해 획기적인 무대 연출을 선보였다.

공연기획사 측은 “이번 전국투어는 2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 종합 운동장 공연과 대형 실내 공연장 공연으로 진행된다. 조용필은 지난 2008년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조용필 40주년 전국투어 기간 동안 23회 공연을 통해 총 3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놀라운 기록을 남긴 바 있다. 이번 전국투어 역시 9회 공연을 통해 10만여 명이 조용필의 공연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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