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오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2011’ (이하 지산페스티벌)이 아티스트 라인업 오픈 전 실시한 사전 예매 실시 2분 만에 모두 매진됐다.
24일 엠넷닷컴과 예스24를 통해 3일권 1000장에 한해 진행된 이번 예매는 국내 최초로 라인업 공개 없이 진행된 티켓 오픈으로 ‘지산페스티벌’을 사랑해주는 관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진행되었다. 특히 3일권(현장 판매가격 22만 원)을 30% 할인된 가격 15만4000원으로 제공해 작년 17만6000원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에 이날 엠넷닷컴과 예스 24에는 총 3만 명에 가까운 접속자가 몰렸으며 2분 만에 모두 매진되는 결과를 남겼다.
‘지산페스티벌’을 기획하는 CJ E&M 음악공연사업부문 페스티벌팀은 “아티스트 라인업 공개 없이 진행된 이번 예매는 국내 대형 록페스티벌로는 처음 시행되는 것이라 제작진 측도 매우 긴장했다. 많은 관객들이 호응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또한 성공 사례를 남겨 고무적이다”고 인사를 전하는 한편 “라인업에 대한 신뢰는 물론 라인업을 떠나 캠핑이나 자연 속에서 즐기는 록 페스티벌 특유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마니아 층이 두텁게 형성되고 있다.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았다”고 성공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예매 열기를 통해 글로벌 문화 콘텐츠로 도약하기 위한 ‘지산페스티벌’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관객 만족과 편의. 작년에 비해 지속적인 할인 혜택은 물론 운영 개선을 위한 시스템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때문에 올해 ‘지산페스티벌’은 2일권 가격(현장판매 22만원/ 1일권 11만원)으로 3일까지 즐길 수 있는 통합 정책을 내세웠다. 페스티벌 주요 관객인 2-40대 직장인 경우 업무에 따른 잦은 예매 일정 변경과 이로 인한 집결 인원 파악의 어려움으로 운영에 차질을 빚었기 때문. 또한 1차 라인업 오픈 후 20% 할인(3천 장), 예매의 경우 모두 10% 할인 정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24일에 이어 오는 25일 오후 5시부터는 인터파크에서 30%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1차 라인업 오픈은 4월 1일.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