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송새벽이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다.
현재 송새벽은 소속사 대표와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첫 주연작 ‘위험한 상견례’ 홍보 일정도 소속사의 지원을 거부한 채, 독자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에 영화계 관계자들은 소속사와 결별 수순을 밟고 다른 곳으로 이적하기 위함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송새벽의 소속사인 제이와이패밀리 엔터테인먼트도 이에 대해 “소문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송새벽이 이적할 경우 현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이 아직 1년 5개월 정도 남아 있어서, 자칫 법정 분쟁까지 불거질 수 있다. 연극무대에서 활동해 오던 송새벽은 영화 ‘마더’로 스크린 데뷔 후인 2009년 9월 현 소속사와 계약금 500만 원에 3년 계약을 맺었다.
한편 영화 ‘위험한 상견례’ 관련 송새벽의 무대인사에 대해 영화 홍보사 측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