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콘서트와 강연회, 토크쇼가 어우러진 ‘탁현민의 시사콘서트’ (이하 ‘시사 콘서트’)가 춘천 야외무대로 자리를 옮겨 개최된다.
‘시사콘서트’는 명사의 강연과 인디밴드의 라이브 무대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독특한 형식의 공연으로, 지난 1월에 열린 첫 공연부터 매회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야외에서 펼쳐지는 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더해져, 예약 하루 만에 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렸다.
춘천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에는 소설가 이외수, 선대인 김광수경제연구소 부소장, 영화감독 여균동, 독설닷컴으로 유명한 고재열 기자, 대중음악평론가 김작가가 출연한다. 또 강산에와 이한철을 비롯해 ‘킹스턴 루디스카’와 ‘일단은 준석이들’의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시사 콘서트’는 1월 공연에는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 2월에는 조국 서울대 교수와 선 부소장이, 3월에는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강연을 펼쳤다. 5월 공연에서는 개그맨 김제동이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춘천서 열리는 ‘시사콘서트’도 이전 공연과 똑같이 공연을 관람한 후 느끼고 감동한 만큼 관람료를 내는 후불제 공연으로 진행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