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배우 박재정이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 피날레를 담당한다.
박재정은 다음달 6일 오후 7시 전주시 덕진동1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리는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배우 김혜나와 함께 진행을 맡는다.
박재정은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출품작이었던 ‘우리 만난 적 있나요’로 스크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당시 기구한 운명을 지닌 사진작가 ‘은교’역을 맡아 시공을 초월한 애틋한 사랑을 연기했다.
전주국제영화제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자신만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는 박재정은 늘 발전적인 변화를 추구해온 우리 전주국제영화제의 이념과 부합한다”며 사회자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제12회 전국국제영화제는 28일부터 38개국 190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