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리 자살’ 이상봉 “가슴 아파”…김유리와 다정한 사진 ‘눈길’

‘김유리 자살’ 이상봉 “가슴 아파”…김유리와 다정한 사진 ‘눈길’

기사승인 2011-04-19 18:21:00

[쿠키 연예] 모델 김유리의 갑작스런 사망에 유명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이 안타까움을 표명했다. 특히 김유리와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을 공개, 패션 관계자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다.

19일 오후 김유리의 사망 사실이 알려진 직후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은 “너무도 가슴이 아프네요. 모델 김유리의 자살 소식에 또 한 번 가슴에 상처를 남기네요”라며 가슴 아파했다.

그는 “얼마 전 서울 컬렉션과 인천 10주년 패션쇼 등 나의 많은 패션쇼에서 밝고 웃음 많은 친구인줄 알았는데 이런 아픔과 고통이 있는 줄은…”이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김유리는 최근 열린 2011 F/W 서울 컬렉션 당시 이상봉 무대에 선 후 당시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김유리는 패션위크 기간에 “상봉샘, 나보고 엉덩이 커졌다고 뭐라고 하셔놓고, 오예스 드시다가 딱 걸리셨어욤~!”이라며 발랄하게 이상봉 디자이너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모델 정나희는 “우리 착하고 이쁜 모델 김유리가 이제 세상에 없대요. 유리야 편히 쉬어.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도 못 가봐서 너무 미안했는데… 우리 유리 그렇게 가버리니까 맘이 너무 아프다. 유리가 편히 쉴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라고 글을 올렸다.

한편 김유리는 지난 18일 오후 쓰러진 채 발견돼 서울 삼성동 서울의료원 강남분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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