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MBC 주말 간판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나가수)의 스포일러가 극성을 부리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나가수’ 방청객으로 참여했다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이 ‘나가수 스포일러’라는 제목으로 경합 당시 생생한 상황과 가수들의 순위를 적은 글이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다.

공개된 스포일러에는 부활의 ‘소나기’를 부른 박정현이 1위를 차지했고, 소녀시대의 ‘런데빌런’을 편곡한 윤도현이 청중평가단의 호응을 얻지 못해 7위로 탈락했다.

스포일러 속에는 1위와 탈락자뿐만 아니라 각 가수들이 선곡한 노래와 순위, 새 멤버까지 거론되고 있다.

윤복희의 ‘여러분’을 재해석한 임재범은 기립박수를 받으며 2위를 차지했고, 송창식의 ‘사랑이야’를 부른 이소라와 조관우의 ‘늪’을 선곡한 김범수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김장훈의 ‘나와 같다면’을 부른 김연우 5위를,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선택한 BMK는 6위에 머물렀다. 새 멤버로 옥주현과 JK김동욱이 지목됐다.

한편 총 3번의 공연 중 2번의 공연을 마친 ‘나가수’ 멤버들은 오는 15일 방송에서 첫 탈락자를 배출하게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지영 기자 young@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