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수비수’ 이정수, 탤런트 한태윤과 결혼

‘국가대표 수비수’ 이정수, 탤런트 한태윤과 결혼

기사승인 2011-05-19 14:02:01

[쿠키 스포츠] 골 넣는 수비수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맹활약 했던 축구선수 이정수(31·알 사드)가 탤런트 한태윤(28)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정수와 한태윤은 6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가족들과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백년가약을 맺는다.

한태윤이 다니는 교회의 목사가 결혼식의 주례를 맡았고 축가는 가수 케이윌이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는 개그맨 김한석이 맡는다.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을 전제로 교제해온 이들은 올해 초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이정수의 스케줄에 맞춰 결혼날짜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2003년 드라마 ‘천년지애’로 데뷔한 한태윤은 이후 시트콤 ‘못 말리는 결혼’,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와 각종 CF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카타르 프로축구팀 알 아사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정수는 남아공 월드컵에서 수비수임에도 헤딩으로 2골을 넣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수비수로 떠올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진삼열 기자 samuel@kmib.co.kr
진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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