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쿠키 TV를 통해 다시 방송되고 있는 MBC 16부작 드라마 ‘애인’ 13, 14회가 9일 연속으로 방영된다.
‘애인’(감독 이창순)은 저마다 고독을 안고 살아가는 30대 남녀의 사랑을 재조명한 드라마로 배우 황신혜, 유동근, 이응경, 이병세 등이 출연했다. 이 드라마는 성공한 설계조경 전문가이자 유부남인 정운오(유동근)가 우연히 놀이공원에서 만난 유부녀 윤여경(황신혜)을 보고 위험한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기둥 줄거리로 한다.
금일 오후 2시 10분에 방송되는 13회에서는 운오와 그의 아내 명애(이응경)가 별거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설상가상으로 명애는 임신 9주째라는 사실을 알게 돼 혼란에 빠진다. 결국 친정집을 찾아가 엄마에게 남편 운오와의 일들을 사실대로 털어놓는데, 이를 모르는 운오는 마음을 정리하려고 홀로 여행을 떠나려 한다.
이어 3시 10분에 방송되는 14회에서는 운오의 별거 사실을 안 여경이 남편 우혁(김병세)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내용이 그려진다. 여경이 이혼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안 운오는 여행사를 찾아가 여경의 비행기 티켓도 함께 준비한다. 운오는 여경에게 티켓을 건네고, 여경은 고민에 빠진다.
과연 이 둘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애인’은 쿠키 TV에서 하루 두 편씩 매일 만나볼 수 있으며 익일 새벽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애인’ 13회는 10일 오전 2시, 14회는 10일 오전 3시에 재방송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