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쿠키 TV를 통해 다시 방송되고 있는 MBC 16부작 드라마 ‘애인’ 15, 16회가 10일 연속으로 방영된다.
‘애인’(감독 이창순)은 30대 남녀의 사랑을 재조명한 드라마로 유부남 정운오(유동근)가 유부녀 윤여경(황신혜)와 위험한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이다. 배우 황신혜, 유동근, 이응경, 이병세 등이 출연했다.
금일 오후 2시 10분에 방송되는 15회에서는 우혁(김병세)이 이혼을 원하는 아내 여경에게 이혼해 주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마음이 무거운 우혁은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딸 마리와 시간을 보낸다. 여경과 여행을 떠나려는 운오는 아내 명애에게 자신의 여행 가방을 준비해달라고 부탁하고, 명애는 운오를 곁에 두고 싶지만 잡지 못한다.
오후 3시 10분에 방송되는 최종회(16회)에서는 복잡한 사랑에 얽혔던 두 가정이 제자리를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우혁은 운오와 여행을 떠나려는 여경을 잡고, 여경은 운오에게 가지 않겠다고 말한다. 운오 역시 아내가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뒤늦게 알고 여행을 떠나지 않는다. 시간이 흐른 뒤 두 가족은 우연히 놀이동산에서 마주친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위험한 사랑에 빠져들게 될까. ‘애인’은 쿠키 TV에서 주중 하루 두 편씩 만나볼 수 있으며 익일 새벽에도 방영된다. ‘애인’을 놓친 시청자는 오는 13일을 기다리면 된다. 쿠키 TV에서 오전 10시 1회부터 다시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