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BMK가 오는 24일 4년간 교제해 온 남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리는 겹경사를 맞았다. 반면 정우성 이지아 커플은 공개적으로 연인을 선언한 지 3개월 만에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BMK, 6월의 신부 된다…24일 결혼
가수 BMK(본명 김현정)가 오는 24일 4년간 교제해 온 미국인 남자친구 맥시 래리와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미술전시회에서 백남준의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처음 만났다. BMK는 큐레이터에게 설명을 듣던 중 무리 뒤쪽에 있는 래리를 발견하고 “저분을 위해 영어로 다시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고, BMK의 배려에 반한 래리는 BMK에게 연락처를 물어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예비 신랑감은 주한미군에서 다목적 전술공수작전 수행용 헬리콥터인 ‘블랙호크’ 조종사로 복무하다가 지난해 전역했다. 현재는 한국에서의 결혼 생활을 위해 주한미군에 군무원 신청을 한 상태다. 두 사람의 신접살림은 서울 이태원에 차려진다.
정우성-이지아 결별…소속사 “확인 어렵다”
배우 정우성 이지아 커플이 연인 선언 3개월 만에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SBS 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에서 호흡을 맞추며 실제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그러나 얼마 후 이지아가 전 남편 서태지를 상대로 재산 분할 및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이 알려지며 서태지와 이지아가 부부였던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관심은 이지아와 현 남자친구 정우성의 관계가 지속될 것인지에 집중됐다.
두 사람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지만 연예계 관계자는 “이지아의 이혼 소식과 재산 분할 소송은 서로에게 큰 상처가 된 것 같다. 두 사람은 지난달부터 각자의 길을 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 “두 사람은 이미 큰 충격을 받아 결별 사실은 끝까지 함구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개인적 일이라 확인이 어렵다”며 “본인이 직접 밝혀야 알 수 있는 문제”라고 말을 아꼈다. 현재 정우성은 CF 촬영과 일본 드라마 출연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이지아는 공식적 활동 계획이 없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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