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3’ 윤계상·백진희·강승윤 이어 고영욱도 합류

‘하이킥3’ 윤계상·백진희·강승윤 이어 고영욱도 합류

기사승인 2011-06-28 18:37:03

[쿠키 연예] MBC 시트콤 ‘하이킥3’(가제)의 캐스팅이 연일 관심을 불러 모으는 가운데 가수 겸 방송인인 고영욱도 ‘하이킥3’에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욱 사단의 ‘하이킥’ 시리즈(‘지붕 뚫고 하이킥’ ‘거침없이 하이킥’)는 신인 연기자들의 등용문이라 불릴 만큼 신세경, 최다니엘, 윤시윤, 정일우, 황정음 등 다양한 스타를 배출했다. 때문에 이들의 뒤를 이어 인기몰이에 나설 ‘하이킥3’ 출연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겁다.

28일 한 연예계 관계자는 “윤계상, 박하선, 백진희, 강승윤, 크리스탈, 줄리엔 강, 안내상, 김지원이 출연을 확정지은 데 이어 그룹 룰라 출신의 고영욱도 합류한다”고 밝혔다.

한편 윤계상은 지난 23일 쿠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하이킥 3’ 출연 제의를 받았다. 배역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출연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다. 이어 “신인들이 많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인데 나는 그룹 god 경력까지 합하면 올해로 12년 차다. 혹시 (내게 주어지는 역이) ‘지붕 뚫고 하이킥’의 정보석 씨 역할인건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윤계상은 안심해도 될 듯하다. 이번 ‘하이킥 3’는 기존의 ‘하이킥’ 시리즈와 달리 청춘스타 위주의 풋풋한 스타일로 꾸며진다. 할아버지와 손녀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으며 청춘스타들의 러브라인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하이킥3’의 최종 출연진과 뚜렷한 윤곽은 29일 오전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트위터(www.facebook.com/chorokbaem)와 페이스북(www.twitter.com/chorokbaem)을 통해 공개된다. 첫 방송은 9월 19일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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