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혜 측 “PD 모욕? 대필? 허위사실일 뿐” [공식 해명 전문]

이인혜 측 “PD 모욕? 대필? 허위사실일 뿐” [공식 해명 전문]

기사승인 2011-06-28 19:31:00

[쿠키 연예] 배우 이인혜가 외주제작사 PD 모욕 및 책 대필 의혹에 휩싸여 구설에 올랐다. 이인혜의 소속사 도어즈 미디어 측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오후 이인혜가 지난해 3월 방송된 MBC 아침 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의 외주제작사 PD에게 무릎을 꿇게 하고 반성문을 받게 하는 등 모욕을 줬으며, 지난해 5월 발간된 책을 대필 작가에게 맡겼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바로 보도자료를 내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인혜의 전 소속사 직원과 PD로 보도된 현장촬영 VJ에 대해서는 분명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PD 모욕 건에 관한 진실은 촬영 전날 동행했던 전 소속사 매니저와 VJ 김 모 씨와의 불미스러운 행동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면서 “기존에 기사화된 내용은 상식적으로도 있을 수 없을 뿐더러 같이 동행한 모든 스태프가 증인이 될 수 있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또 발간된 책 ‘꿈이 무엇이든 공부가 기본이다’의 대필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 무근임을 명확히 했다.

다음은 소속사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금일 한 매체 이인혜 관련 PD모욕 및 책 대필에 대한 기사에 대한 공식자료입니다.

지난해 3월 31일 MBC 기분 좋은 날 촬영관련 PD 모욕 건에 대해서는 근거 없는 이인혜 흡집내기성 기사입니다. 아무런 확인 없이 기사화된 부분에 대에서는 허위사실 유포로 전소속사 직원과 현장에서 촬영했던 VJ에 대해 분명히 법적 대응할 것임을 밝힙니다.

PD 모욕 건에 대한 진실은 촬영 전날 동행했던 전소속사 매니저와 VJ 김모 씨와의 불미스러운 행동들이 발생한 상태에서 촬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일이 심각해졌고 결국 그 상황에 같이 동행했던 이인혜 씨 어머님께 무례함에 죄송하다는 사과문의 쪽지(보유하고 있음)를 본인이 직접 써서 준 것일 뿐, 이인혜 씨가 무릎을 꿇리고 반성문을 쓰게 했다는 일은 상식적으로도 있을 수 없을뿐더러 같이 동행한 모든 스태프가 증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발간된 ‘꿈이 무엇이든 공부가 기본이다’는 본인이 직접 집필한 글을 출판사에서 편집해 발간했고 해당 출판사도 자체 회의를 통해서 법적 소송을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소속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한 이번 기사는 연예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였으므로 적절한 해명 기사가 없을시 본사도 법적대응 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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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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