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겸 배우 전혜빈이 몸매 관리 노하우를 담은 서적 ‘전혜빈의 스타일리시 바디’를 출간했다.
전혜빈은 29일 오후 서울 장충동 웰콤씨어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신이 생각하는 운동과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뒤태를 드러낸 홀터넥에 검정치마, 빨간 구두를 신고 등장한 전혜빈은 탄탄하고 날씬한 몸매를 한껏 뽐냈다. “내 이름으로 된 책이 내 손에 있다는 것 자체가 믿기지 않는다”며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책을 출간하게 된 배경에 대해 “30대를 바라보는 시점에서 지금부터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운동을 열심히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하다 보니 나 혼자 알기에는 아까운 노하우들이 많더라. 운동의 긍정적 영향에 대해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어 책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날씬한 몸매를 갖는 비결에 대해서는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여성들의 숙제가 다이어트일 것이다. 원래 마른 경우에도 더 예쁜 몸매를 만드는 것에 대한 꿈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직업이 배우다 보니 끊임없이 다이어트를 하며 노력했다. 많은 여성들에게는 아름다움을 찾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 이를 포기하지 말았으면 한다.”
전혜빈은 과거 다이어트 노하우가 담긴 ‘전혜빈의 댄스 다이어트’ 비디오를 낸 적이 있다. 9년이 지난 현재 다이어트에 생각도 많이 바뀌었다.
“그때는 춤으로 이슈가 된 시기였기 때문에 다이어트 비디오를 만들게 됐다. 그때는 스트레스를 받아 많이 먹었기 때문에 오히려 통통했다(웃음). 이제 와서 드는 생각은 다이어트에 있어 ‘스트레스는 적’이라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 다이어트는 실패하게 될 것이고 ‘재미있다’고 느끼는 순간 다이어트에 성공하게 될 것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