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뮤지션 정순용과 정재형이 닮은꼴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순용과 정재형의 닮은꼴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비슷한 안경, 헤어스타일, 포즈로 “누가 정재형인가”라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킬 만큼 닮았다. 왼쪽 사진이 정순용, 오른쪽이 정재형이다.
정순용은 지난달 28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정재형과 닮은 외모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정재형 선배와 닮았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면서 “우리는 같은 미용실을 다니고 우리 머리스타일이 미용실에서 주력하고 있는 요정 머리”라며 두 사람의 헤어스타일이 비슷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듣고 있던 유희열은 “뒤에서 봤을 때는 시추머리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닮은 외모 탓에 두 사람을 오인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최근에는 가수 이상우가 라디오 방송을 위해 방송국에 출입한 정순용을 정재형으로 착각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정순용은 마이앤트메리 3집 음반으로 지난 2005년 제2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앨범’을 수상한 데 이어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오른 뮤지션이다. 정재형은 지난 1995년 혼성그룹 베이시스로 데뷔한 뮤지션으로 최근에는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으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