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PD 김병욱 사단의 ‘하이킥’ 시리즈 3편이 출연진과 배역을 공개하며 기대를 높였다. 아이돌 커플도 탄생했다. 걸 그룹 카라의 구하라와 비스트의 용준형이 두 달째 예쁜 사랑을 이어 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엄친딸’로 불리는 배우 이인혜는 외주제작사 PD 모욕 및 책 대필 의혹에 휩싸여 구설에 올랐다.
‘하이킥3’ 캐스팅 확정…사업부도 맞은 가정 그려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가제·이하 ‘하이킥3’)의 출연진이 최종 확정·공개됐다.
지난달 29일 하이킥 제작사인 초록뱀 미디어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짧은 다리의 역습’이라는 가제와 출연진을 공개했다. 안내상, 윤유선을 중심으로 윤계상, 서지석, 백진희, 크리스탈, 고영욱 등 청춘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안내상은 하루아침에 사업부도로 처남 집에 얹혀살게 된 가장 역을 코믹하게 선보이고, 윤유선은 남편 안내상의 사업부도 이후 심한 감정 기복을 보이는 독특한 아내로 등장한다. 윤유선의 남동생으로는 윤계상, 서지석이 각각 보건의와 고등학교 체육교사로 출연해 허당 형제의 모습을 보인다.
이번 ‘짧은 다리의 역습’은 기존 ‘하이킥’ 시리즈와 달리 할아버지와 손녀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고 청춘스타들의 러브라인에 집중할 예정이다. 오는 9월 19일 첫 방송 된다.
구하라-용준형 “한 달째 연애 중” 공식 인정
카라의 구하라와 비스트의 용준형이 교제 중이다. 두 사람은 서로 호감을 갖고 있던 차에 자연스럽게 친해졌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구하라 소속사 DSP는 열애설이 보도된 지난달 28일 보도 자료를 통해 “두 사람은 한 달쯤 전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안다. 둘의 관계가 아직 초반이라 진지한 단계라고 하기 힘들고 향후 관계가 어찌 될지는 지켜봐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교제 배경에 대해 비스트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구하라 씨가 카라 분열사태로 힘든 시기를 겪을 때 용준형 씨가 큰 힘이 돼 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최근 구하라는 카라의 일본 활동 및 SBS 드라마 ‘시티헌터’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용준형은 비스트 그룹 활동 및 작곡가로 활동 중이다.
이인혜 측 “PD 모욕? 대필? 허위사실일 뿐”…전 소속사 매니저 고소
배우 이인혜가 외주제작사 PD 모욕 및 책 대필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이인혜 소속사 도어즈 미디어 측은 지난달 29일 “허위사실 유포로 이인혜의 명예를 훼손한 전 소속사 매니저를 형사 고소한다”고 밝혔다.
도어즈 미디어 측은 “해당 매니저가 사적인 자리에서 허위 기사에 관한 내용을 의도적으로 유포한 정황이 포착되었으며 확실한 증거 자료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주 초, 전 소속사의 매니저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시킬 예정이며 VJ가 허위사실과 관련해 인터뷰를 한 것이 드러나면 추가로 고소할 것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한 매체는 지난해 3월 방송된 MBC 아침 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의 외주제작사 PD(실제로는 촬영 VJ)에게 무릎을 꿇게 하고 반성문을 받게 하는 등 모욕을 줬으며, 지난해 5월 발간된 책을 대필 작가에게 맡겼다고 보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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