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창호 감독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심사위원장 위촉

배창호 감독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심사위원장 위촉

기사승인 2011-07-05 22:10:00

[쿠키 영화] 배창호 감독이 제13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발칙한 시선 1, 2부’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배 감독은 1982년 ‘꼬방동네 사람들’로 데뷔해 ‘적도의 꽃’ ‘고래사냥’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깊고 푸른 밤’ ‘정’ ‘길’ 등으로 다수의 국내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이 뿐 아니라 베노데국제영화제, 우디네극동영화제, 필라델피아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서도 수차례 상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2003년에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 감독을 주축으로 CBS 신지혜 아나운서, 페터쉴트 감독, 리우준 북경전영학원 교수, 모션피아 박종호 대표, 영화사 아침 이정세 대표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해외게스트로는 마크 데 클로에 네덜란드 감독, 반스 반 프로이옌 네덜란드 감독, 쿠마자와 나오토 일본 감독, 쿠마자와 유키코 일본 감독, 류고 나카무라 일본 감독, 이데 유이치 일본 감독, 엘사 크바머 노르웨이 감독 등이 참석한다.

제13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발칙한 시선 1, 2부’는 지난해보다 250여 편 늘어난 1110편이 접수됐다. 이 중 예선을 통과한 청소년 21편, 일반 18편이 본선에 진출한다. 이 작품 중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예술 실험상, 현실 도전상, SIYFF비전상, 심사위원특별상 등을 수여한다.

제13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오는 7일 서울 정릉동 국민대학교 국제관 콘서트홀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13일까지 7일간 서울 돈암동 CGV 성신여대 입구, 성북천 바람마당, 아리랑시네&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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