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뉴스·토론 모두 ‘평창 특집’…7·8일 줄줄이

지상파 3사, 뉴스·토론 모두 ‘평창 특집’…7·8일 줄줄이

기사승인 2011-07-07 16:08:28

[쿠키 연예] 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되자 대한민국이 기쁨으로 물들었다. 지상파 방송 3사도 저마다 특집프로그램을 편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MBC는 7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되는 ‘100분 토론’의 주제를 ‘2018 평창 새로운 지평을 열다’로 정했다. 동계스포츠 관련 전·현직 선수 및 지도자, 전문가들이 출연해 2018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여러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KBS 1TV는 7일 오후 4시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념-더반의 기적, 평창을 외치다’를 재방송한 뒤 오후 9시에 방송되는 ‘KBS 9시 뉴스’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념 특집으로 마련한다. 오후 11시 40분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념-대한민국과 동계 오륜사’를 편성해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의미를 되짚고 개최지 선정의 기쁨을 함께 나눈다.

SBS는 7일 오후 5시 35분에 방송되는 ‘생방송 투데이’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특집으로 꾸며 평창의 동계올림픽 개최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나눈다. 오후 8시에 방송되는 ‘SBS 8시 뉴스’ 역시 평창 2018 특집으로 동계올림픽에 관련한 외신의 반응 및 여러 소식을 전한다. 8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되는 ‘SBS 시사토론’에서도 평창의 동계올림픽 개최로 발생하는 수익 및 준비 사항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 평창은 7일 새벽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1차 투표에서 경쟁 후보 도시인 뮌헨, 안시를 압도적 득표 차로 따돌리고 개최지로 선정됐다. 95표 중 63표를 얻어 2차 투표 없이 개최지로 확정됐다.

평창의 성공은 지난 두 차례의 실패 후 맛본 기쁨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2018년 동계올림픽을 평창에서 개최하게 됨으로써 한국은 하계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동계올림픽의 세계 4대 스포츠 제전을 개최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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