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공효진이 쏟아지는 폭우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엠넷 ‘20’s 초이스’ 시상식에 지각했다.
공효진은 7일 오후 서울 광장동 W호텔 야외수영장 리버파크에서 열린 ‘20’s 초이스’에서 핫 스타일 아이콘 상과 핫 드라마 여자 스타 상을 수상해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그러나 핫 스타일 아이콘 상에서 수상자인 공효진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수상자는 “공효진 씨가 악천후로 인해 아직 참석하지 못했다”는 말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뒤늦게 시상식장에 도착한 공효진은 핫 드라마 여자 스타 상을 시상할 때야 비로소 회색 스키니진에 독특한 티셔츠를 입고 무대에 등장했다. 공효진은 “비가 많이 와서 스타일 아이콘 상을 직접 받지 못했는데 이렇게 또 상을 받게 돼 정말 감사하다. 많은 사랑을 받아 기분이 좋고 정말 감사하다”며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공효진은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한물간 인기스타 구애정으로 열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공효진과 커플로 등장한 차승원 역시 이날 핫 드라마 남자 스타상과 핫 식스팩 종결자 상을 받았다.
제5회 엠넷 ‘20’s 초이스’는 배우 송중기와 걸 그룹 미쓰에이 수지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YB, 김현중, 슈퍼주니어 김희철, 에프엑스, 지나, 김갑수, 박예진, 정겨운, 민효린 등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엠넷 ‘20’s 초이스’는 권위적이지 않은 20대의 심장을 가진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여름 시상식이라는 콘셉트로 젊은 감각의 차별화된 시상식을 모토로 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