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더풀 라디오’ 크랭크인…이민정 여신포스 ‘물씬’

영화 ‘원더풀 라디오’ 크랭크인…이민정 여신포스 ‘물씬’

기사승인 2011-07-13 11:08:00

[쿠키 영화] 배우 이민정과 이정진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원더풀 라디오’(감독 권칠인·제작 영화사 아이비젼)가 지난달 27일 경기도 수원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원더풀 라디오’는 한 때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가수 출신의 라디오 DJ 신진아(이민정)가 까칠하지만 매력적인 PD 이재혁(이정진)을 만나 라디오 프로그램 ‘원더풀 라디오’의 청취율을 두고 싸움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신진아는 인기는 시들해졌어도 불같은 성격만큼은 전성기 시절 못지않은 가수 출신의 라디오 DJ로 이민정은 기존에 보여 온 단아하고 발랄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상대역 이정진은 시크하고 까칠한 성격의 PD 이재혁으로 등장,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친다.

첫 촬영 후 공개된 스틸사진에서 흰 치마에 청재킷을 입고 기타를 들고 있는 이민정은 ‘여신 포스’로 향후 연기 변신을 기대케 한다. 또 보라색으로 포인트를 준 의상에 보라색 헤드폰을 목에 두르며 당돌한 표정을 짓는 스틸 사진을 통해서는 앞선 사진과 다른 신진아의 당찬 캐릭터를 엿볼 수 있다.

라디오 방송국 사람들의 살아 숨쉬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원더풀 라디오’는 올 겨울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쇼박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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