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지난해 3월 종영된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가 한국 드라마 중 최초로 인도에 리메이크권을 수출했다.
‘그대 웃어요’는 최불암·이민정·정경호·최정윤·이규한·이천희·전혜진 등이 출연해 감동적이면서도 경쾌한 가족이야기를 그려 방송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인도 측은 ‘그대 웃어요’가 따뜻한 가족애를 그리는 점을 높이 사 리메이크권 수입을 결정했다.
리메이크된 ‘그대 웃어요’는 인도 스타티비(STAR TV)를 통해 방송된다. 스타 티비는 인도에서 가장 많은 채널수와 시청가구수를 보유한 방송사다.
‘그대 웃어요’의 리메이크권 인도 수출을 진행한 SBS콘텐츠허브 관계자는 “인도는 최근 젊은 층 위주로 케이팝(K-POP) 및 한국드라마 마니아 층이 형성되는 등 신 한류 시장으로 주목받는 곳 중 하나”라고 설명한 뒤 “‘그대 웃어요’가 한국과 인도의 활발한 콘텐츠 교류에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무척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인도에서 SBS 드라마 ‘49일’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협의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SBS콘텐츠허브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