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시각장애인과 함께 즐긴다…‘읽어주는 영화’ 시사회 개최

‘블라인드’ 시각장애인과 함께 즐긴다…‘읽어주는 영화’ 시사회 개최

기사승인 2011-08-02 18:14:02

[쿠키 영화] 영화 ‘블라인드’(감독 안상훈·제작 문와쳐)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별시사회를 개최한다.

‘블라인드’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오는 3일 서울 대학로 CGV에서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시사회’를 연다. tvN ‘롤러코스터’로 목소리를 알린 성우 서혜정이 영화 상영 동안 화면 해설을 하며 시각장애인들의 영화 관람을 도울 예정이다.

오는 11일 개봉하는 ‘블라인드’는 연속되는 여대생 실종 사건과 뺑소니 사고를 두고 시각장애인 수아(김하늘)와 목격자 기섭(유승호)의 증언이 엇갈리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주인공이 시각장애인이라는 점에서 이번 시사회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영화 상영 후 안상훈 감독과 최민석 시나리오 작가의 무대 인사도 진행된다. 안상훈 감독은 “시각장애인들도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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