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400만 관객 돌파…세계시장에서 1조 960억 원 벌어

‘해리포터’ 400만 관객 돌파…세계시장에서 1조 960억 원 벌어

기사승인 2011-08-03 16:24:01

[쿠키 영화] 시리즈 판타지영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가 4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달 13일 국내 개봉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9%)에 따르면 3일 오전 6시 기준 397만 777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영화가 하루 평균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점을 고려할 때 4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인기몰이 중이다. 미국의 영화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의 집계에 따르면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는 북미지역 시장에서 3억 1851만 1602달러, 북미를 제외한 세계 시장에서 6억 9040만 달러를 기록해 총 10억 891만 1602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한화로 따지면 1조 690억 원이 넘는 액수다.

이로써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는 ‘타이타닉’ ‘아바타’ 등이 속해 있는 ‘10억 달러 클럽’에 9번째로 이름을 올렸고, ‘다크 나이트’를 제치고 역대 흥행 순위 8위를 기록했다. 워너브라더스 측은 “이 영화는 지금까지의 워너브라더스의 영화 가운데 가장 성공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리포터’ 시리즈 원작은 세계 67개 언어, 200여 개 나라에 소개되며 총 4억 부 이상의 판매 부수를 기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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