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낳아준 엄마와 길러준 엄마 따로 있다” 눈물 고백

이승연 “낳아준 엄마와 길러준 엄마 따로 있다” 눈물 고백

기사승인 2011-08-08 11:34:00

[쿠키 연예] 배우 이승연이 친정엄마에 대한 사연을 공개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승연은 8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의 ‘트렌드 버라이어티쇼-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에서 친정엄마가 두 명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승연은 “그동안 방송에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많이 안 했다”면서 “20년 동안 말씀드리지 못한 게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게는 매우 고운 어머니가 두 분이 있다. 낳아준 엄마와 길러준 엄마다”라고 고백했다. 이승연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얼굴도 모른 채 헤어졌던 친엄마를 30년 만에 만났다.

이어 “두 명의 어머니에게 누가 될까 그간 이야기를 하지 않았지만 이 자리를 통해 두 분께 정말 감사드리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는 영상편지를 보내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는 패션, 뷰티, 인테리어, 재테크 등 30~40대 기혼여성들의 관심사를 주제로 한 버라이어티 쇼다. 주부 방청객 100인이 직접 스튜디오에 나와 매주 펼쳐지는 주제를 직접 체험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사진제공=스토리온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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