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워쇼스키 형제의 ‘클라우드 아틀라스’로 美진출

배두나, 워쇼스키 형제의 ‘클라우드 아틀라스’로 美진출

기사승인 2011-09-13 12:33:00

[쿠키 영화]
배우 배두나가 워쇼스키 형제와 손잡고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지난 7월 워쇼스키 형제의 SF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Cloud Atlas)’에 출연 제의를 받은 배두나는 최근 출연을 확정지었다.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2004년 발간돼 각종 문학상을 휩쓴 영국 데이빗 미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19세기부터 시작해 약 500년의 시공을 넘나들면 펼쳐지는 6개의 에피소드를 그린다. 배두나는 이 작품에서 2144년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에피소드의 주인공 복제인간 ‘손미'' 역을 맡았다. 톰 티크베어 감독과 워쇼스키 형제가 각각 3개의 에피소드를 연출하는 이 영화에는 휴 그랜트와 톰 행크스, 할 베리 등이 출연을 확정은 바 있다.

워쇼스키 형제는 배두나가 2009년 출연한 영화 ‘공기인형’을 보고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7월부터 본격적인 출연과 관련한 제반 사항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받아왔다.

배두나는 현재 하지원과 함께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남북 단일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코리아’를 촬영 중이며 할리우드 진출작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오는 16일 독일 베를린에서 크랭크인 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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