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소연 “무너지는 교권, 안타깝다”

티아라 소연 “무너지는 교권, 안타깝다”

기사승인 2012-01-18 20:27:01

[쿠키 연예] 뮤지컬 ‘롤리폴리’에 출연 중인 걸그룹 티아라의 소연이 최근 학교 폭력 및 교권 침해가 큰 사회적 파장을 몰고 온 사태에 대해 “교권이 무너져 안타깝다”고 견해를 밝혔다.

18일 오후 경기도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롤리폴리’ 프레스콜에서 소연은 “10대 청소년 팬들과 함께 하는 그룹 멤버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라며 “교권을 살리는 일이나, 힘이 되는 일이라면 참여하고 싶다. 아이돌이라는 이름으로 의미 있는 좋은 행사가 있으면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을 하게 된 배경은 70~80년대 여고생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뮤지컬 ‘롤리폴리’에 출연하면서 과거와 현재의 학창 시절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했기 때문. 극중 소연은 가수를 꿈꾸는 어린 현주 역을 맡았다.

뮤지컬 첫 도전인 소연은 “그룹 활동 스케쥴이 바빠서 많은 연습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틈틈이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있다”라며 “아직은 부족하지만, 점차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소연이 출연 중인 뮤지컬 ‘롤리폴리’는 티아라의 동명의 히트곡의 뮤직비디오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복고풍의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티아라 멤버 지연, 효민, 소연과 가수 장혜진, 런, ‘부활’ 출신 김재희를 비롯 배우 박해미와 이장우 등이 출연한다.

한편, 뮤지컬 ‘롤리폴리’는 오는 2월 25일까지 경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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