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차트 케이팝 어워드’ 사무국은 “오리콘 차트와의 협조를 통해 지난 1년간 일본에서 활동한 국내 가수 중 2011년 오리콘 차트에서 최고 음반판매량을 기록한 가수(팀)를 선정해 시상하는 ‘오리콘 한류 가수상’ 부문을 신설했다”며 “오리콘 그룹의 고이케 코우 회장이 오는 22일 직접 내한해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온차트 케이팝 어워드’는 오리콘 차트를 시작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각국을 대표하는 차트와의 교류를 확장시켜 한 해 한국 가수들의 해외 활약상과 산업적 실적을 계량화한 객관적인 시상식으로 발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오리콘 한류 가수상’은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가수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기타 ‘한류상’들과는 차별화될 전망”이라며 “특히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음악차트 간 첫 교류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
오는 22일 오후 7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최되는 ‘제1회 가온차트 케이팝 어워드’는 2011년 가온차트에서 집계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디지털 음원, 음반 판매량)를 기반으로 지난 1년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와 가수들을 선정, 수상한다. 또한 노래와 음반을 중심에 두고 음악산업 종사자(음반 제작사, 음반유통사, 온라인서비스 사업자, 실연자, 작곡,작사가, 안무가, 스타일리스트 등) 모두가 참여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