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의 아역을 연기했던 배우들이 연이어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해품달’에서 어린 이훤을 연기한 여진구는 케이윌의 미니앨범 타이틀곡 ‘니가 필요해’ 티저 영상에서 극중 상대역인 보라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하는 열연을 펼쳤다. 감각적인 영상미와 케이윌의 절절한 보이스가 잘 어우러졌다는 평이다. 케이월의 미니앨범은 14일 발매 예정이다.
어린 운을 연기한 이원근은 장재인의 새 싱들 ‘다른 누구도 아닌 너에게’에 출연해 연기했다. 특히 이원근은 장재인과 오래된 기찻길에서 자전거를 세운 채 키스 장면을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이원근과 장재인 모두 첫 키스신 연기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이틀에 걸쳐 홍대와 한강 부근, 남양주의 스튜디오와 전북 군산과 부안에서 극비리에 진행됐으며, 시작하는 연인들의 러브 스토리를 CF의 한 장면처럼 고급스러운 색감과 감각적인 영상미로 연출해냈다. 장재인은 9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