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이승철이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출연설을 부인했다.

21일 이승철 소속사 관계자는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나가수’ 출연 확정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제의가 온 것은 맞지만 정중히 거절했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한 ‘나가수’는 한 달간의 휴식기를 거쳐 3월 새롭게 시즌2로 돌아오는 만큼 출연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즌1 멤버 중 이소라와 백지영의 출연이 확정됐고 새 멤버로는 이승철과 이은미 등이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한편, 지난해 3월 실력파 가수들의 서바이벌 무대라는 파격적인 구성으로 첫 선을 보인 ‘나가수’는 높은 시청률과 화제를 몰며 가창력 있는 가수들의 재조명과 추억의 명곡들의 연이은 리메이크 열풍을 주도했다. 봄 개편을 맞아 새롭게 시작되는 시즌2가 시청자의 눈길을 다시 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